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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현안 중심 협의회 최초 개최...4개 권역

푸바오네사람들 2024. 9. 22. 13:06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행복도시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한층 강화된 '소통과 협치'로 새로운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13일과 20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시청 영상회의실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원도심과 중부산, 동부산, 서부산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13일 오전 10시는 원도심이고 오후 2시에는 중부산이며 오후 4시는 동부산이다. 서부산 권역은 9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최초로 개최하는 지역 현안 중심의 회의로 권역별 각 지역의 핵심 당면 현안을 중심으로 해법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역별로는 권역1 원도심(남구, 중구, 영도구, 서구, 동구)과 권역2 중부산(부산진을.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권역3 동부산(해운대갑, 해운대을, 수영구, 기장군), 권역4 서부산((북구갑, 북구을, 강서구, 사하갑, 사하을, 사상구)으로 구분된다.

 

지역별 주요 논의사항은 △산복도로 고도제한과 공폐가 문제 등으로 인한 재개발 동력 상실 문제 등(중구·영도구) △도시철도 송도선 트램 건설 등(서구·동구)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부산진구) △명장정수장 및 동래통합사업소 부지 주민친화적 개발 등(동래구) △파크골프장 건립 추진 등(남구)이다.

 

또, △화명~만덕 연결도로 건설 등(북구)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 등(강서구) △53사단 군부대 이전 개발 등(해운대구) △제2대티터널 조기 건립 등(사하구)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금정구) △제2센텀선 건설 등(연제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수영구) △낙동강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등(사상구) △정관선 건설 예타대응 등(기장군)이다.

 

시는 이번 협의회로 그간 굵직한 현안과 국비 확보 위주로 이어오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당정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의 당면 현안들을 하나하나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논의할 현안을 늘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경계 없는 협력과 소통으로 새로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와 산업은행 이전은 물론, 경부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추가지정 등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협력의 폭을 넓혀가야 할 때이다”며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