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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자력산업 에너지기술 인력 양성...영남권 15기관 참여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14. 22:50

‘부산ㆍ울산ㆍ경남ㆍ경북 공동수행’ 업무협약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출범식 모습.(제공=부산시)

 

 

== 부산시는 지난 12일 웨스틴조선 부산서 영남권 4개 시도(부산, 울산, 경남, 경북)가 참여하는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을 공동 수행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ㆍ부산대학교ㆍ동의대학교ㆍ부산테크노파크와 울산시ㆍ울산과학기술원ㆍ울산테크노파크, 경상남도ㆍ경상국립대학교ㆍ인제대학교ㆍ경남테크노파크, 경상북도ㆍ포항공과대ㆍ한동대학교ㆍ경북테크노파크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15개 참여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에 정주할 원자력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원자력 전주기를 포함하는 고급인력 양성과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지산학연 협업을 위한 초광역 공유 플랫폼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 기술공유대학 출범식에 협약체결기관뿐 아니라 38개 협력기업(기관) 참여 모습.(제공=부산시)

 

 

특히, 이 자리에는 협약체결 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38개 협력기업(기관)과 관계자도 참석해 사업 출범식과 협력기업과의 업무협력 협약식,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안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안내 등도 같이 진행됐다.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영남권 4개 시도(부산, 울산, 경남, 경북)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해 영남권을 원자력산업 및 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에 선정됐으며 향후 6년간 국비 170억원과 지방비를 포함해 총 221억원으로 원자력 전주기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