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4

울산시, 멸종위기 야생동물 ‘흑비둘기’ 발견

== 울산시는 23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가 동구 해안가 곰솔가지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관찰은 지난 10일 해안가를 탐조하던 이승현(울산 제일고 1) 학생이 흑비둘기 1마리를 최초 발견하고,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사진 촬영을 하는 등 12일까지 총 3일간 관찰했다. 흑비둘기 도래 관찰 기록은 매년 있었으나 사진으로 관찰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가 2012년 10월 울주군 서생 해안가서 1마리와 2014년 5월 북구 해안서 1마리를 사고로 구조한 이력은 남아있다. 이번에 발견된 흑비둘기는 국내 서식하는 비둘기 중 가장 체구가 크다. 납막(부리의 코 부분에 부풀어 있는 부분)이 매우 작아 부리와 머리 전체가 늘씬해 보인다. 또, 전체적으로 검은색으..

뉴스룸 2025.04.24

울산시, 야구 거점도시 육성 및 성장 지원 나서다

KBO와 업무협약    == 울산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울산을 야구 거점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1일 시장실서 김두겸 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야구 거점도시 육성과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를 대한민국 야구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울산-한국야구위원회(KBO) 가을대전(폴리그) 국제야구대회’를 일본 피닉스대전(리그)과 미국 애리조나 가을대전(폴리그) 같은 세계적인 명문 교육대전(리그)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울산-한국야구위원회(KBO) 가을대전(폴리그) 국제야구대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19일간 울산 문수야구장 등에서 국내 5개 팀과 해외 5개 팀 ..

뉴스룸 2025.04.12

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투자확대 간담회 개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주관외투기업과 간담회 개최    == 울산시는 20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울산경자청)이 회의실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방안 논의 및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울산경자청이 직접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 및 해결하고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현장지원활동(아웃리치)’의 일환으로 핵심전략산업 지정 추진에 따른 기업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한국해양기자재연구원과 울산테크노파크, 에퀴노르, 시아이피(CIP) 등 5개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외투 부지 및 지원프로그램 소개 △기업 소개 및 동향 공유 △기업 건의 및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

뉴스룸 2025.03.21

울산 태연재활원장애인상습학대 엄중 처벌 공동위 성명서 발표

== “장애인 학대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 17일, 울산 태연재활원상습학대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이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회는 이번 대규모장애인학대사건에 대해 피해자지원대책과 근본적인 장애인자립지원대책 등을 요구하기 위해 울산지역 장애관련 기관과 단체, 시설 등 30개 단체 및 개인과 태연재활원 자모회, 태연재활원 피해자대책위원회로 구성된 단체다. 공대위는 연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대규모 시설의 거주장애인에 대한 상습적인 학대사태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대책마련 요구안을 울산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공대위는 성명서 통해 “울산시가 장애인 학대 피해자에 대한 긴급 보호조치를 즉각 실시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모든 지원방안을 ..

뉴스룸 2025.02.17

울산시, ‘트램시대를 연다’...사업비 3천814억원 투입

==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트램)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트램 1호선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길이 10.85km에 정거장 15개소의 노선을 친환경적인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천814억원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주요가로인 삼산로와 문수로, 대학로 도로 중앙에 복선 트램선로를 설치하고 차량 9대를 투입해 출‧퇴근시간대 10분과 기타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승인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을 청취했으며, 같은 해 8월..

뉴스룸 2025.02.12

울산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학대 감독 소홀한 울산시를 강력 규탄한다”

울산장애인부모회ㆍ장애인차별철폐연대ㆍ장애인이동권연대 주관성명서 발표     == 사회적약자와의 동행일까 악몽일까 울산시의 장애인에 대한 탁상행정이 또 다시 도마위로 올랐다. 울산장애인부모회 등은 5일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장애인 학대 감독을 소홀한 울산시를 규탄한다면서 울산시는 학대 피해자를 즉시 보호조치하고 거주 장애인을 상습 학대한 시설을 폐쇄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부모회 등은 지난 4일 울산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다수의 종사자가 거주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왔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으며, 이곳은 종사자 80여명과 장애인 1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 학대에 가담한 종사자만 현재 20여명으로 밝혀져 현재 경찰은 피의자 조사중이다고 설명했다. 부모회 등은 성명서 통해 “한 방에 10여명의 거..

뉴스룸 2025.02.06

울산시, 한국관광 100선에 관광지 3곳 선정

태화강 국가정원ㆍ 대왕암공원ㆍ영남알프스     == 울산시는 20일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울산 대표 관광지 3곳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엄선해 2년마다 선정하고 있다. 기존 100선 중 우수관광지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예비 후보 250곳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00곳을 선정한다.    울산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3곳이 선정됐다. 이중 대왕암공원 총 4회와 태화강국가정원과 영남..

뉴스룸 2025.01.21

울산시,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연두 업무보고회 개최3대 과제와 17개 주요 정책     == 울산시는 9일 대회의실서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이상(비전) 실현을 위해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를 시정 목표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 등 총 3대 시정 운영 방향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이날 제시된 3대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 등 17개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울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이 모두 조화로운 ‘꿈의 도시..

뉴스룸 2025.01.10

울산시, “세계적 공연장을 삼산매립장에 짓는다”

== 울산시는 24일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건립 위치를 태화강역에 인접한 '삼산매립장'으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공연장은 공업도시 울산과 노잼도시 울산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꿀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문화예술이 제조업과 함께 울산 발전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 민선 8기 10대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울산시는 당초 ‘울산교 일대 태화강 위’를 후보지로 두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원활한 공연장 진입 위해 강남·강북로의 전면적인 교통체계 수정 및 이에 따른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을 우려했다. 또한, 주차장 부지 확보 곤란 및 원거리 주차장 설치 시 이동시간 증가와 상시 셔틀버스 운행 불가와 태화강 바람길 및 통경축 확보 등 생태환경 저해, 건물 기초 축조에 막대..

뉴스룸 2024.12.26

KTX이음역과 ITX 마음역 '울산' 정차 확정

== 울산시는 오는 2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KTX-이음이 태화강역에 정차하고 ITX-마음은 태화강역과 남창역, 북울산역에 정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전역~강릉역 간 ITX-마음은 내년 1월 1일부터 정차가 예상된다. 그간 울산시는 고속열차(KTX) 이용을 위해 울산역으로 이동하는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지속적으로 KTX-이음과 ITX-마음의 정차를 요구해 왔다. 그 결과, 태화강역 정차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울산시민들은 외곽에 위치한 울산역으로 이동없이 도심내에 위치한 태화강역에서 서울까지 3시간 15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부전역~강릉역 간 ITX-마음은 울산서 강릉까지 3시간 30분대 연결이 가능해지는 등..

뉴스룸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