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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올 여름 더위 사냥 ‘30개 문화행사’ 추진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18. 06:05

김토즐 공연 모습.(제공=김해시)

 

 

== 경남 김해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인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를 맞아 7~8월에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30개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영과 장유, 진영철도박물관, 율하만남교, 연지공원, 수리공원 등에서 ‘김토즐(김해의 토요일은 즐거워)’ 공연이 진행 중이다. 총 20회 중 현재 5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야외 상설공연인 ‘김토즐’은 K-댄스와 K-POP, 트로트, 밴드, 마술, 고품격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음악과 색다른 퍼포먼스로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7~8월은 16개 예술단체 주관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공연행사로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경상남도 청소년 연극제’와 K-댄스 대회인 ‘디벨롭 컴피티션’·‘전국청소년예능콘테스트’가 김해문화원 공연장서 개최된다.

 

지역 음악·무용인들이 주관하는 ‘가야오페라단의 한여름밤의음악회’와 ‘크레센도의 클래식 문화콘서트 in 김해’, ‘앙상블이랑의 매직앙상블 세계의 명화’, ‘최선희가야무용단의 섬섬이와 해선이의 사랑이야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굵직한 공연들이 문화의전당과 서부문화센터 공연장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행사로 ‘김해전국사진공모전’과 ‘김해청년작가협회 정기전’, ‘조얼서각전’, ‘김해향교 유림서화전’ 등이 예총갤러리 등에서 열리며 문학행사인 ‘수로문학회의 문학과 시민의 만남 지역작가를 조명하다’가 독서인들과 함께한다.

 

이밖에도 전통민속공연인 ‘오광대 놀이로 여는 문화가 있는 날’과 ‘향기가 있는 해반천 달빛 음악회’가 신어천과 해반천 공연장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연인 ‘찾아가는 예술행사’를 총 8회에 걸쳐 학교 7곳과 군부대 1곳서 개최되며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협주곡의 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