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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및 활용 추진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9. 08:41

관세청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세관 옛청사 모습=부산시.

 

 

== 부산시는 7일 국제의전실서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및 활용위해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고광표 관세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산시 문화유산(舊 문화재)으로 지정됐던 부산세관 옛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부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상호 공동 협력키로 했다.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및 활용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모습=부산시.

 

협약내용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진 진정성 있는 복원과 위상 확립을 위한 조사연구, 복원 후 시민친화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이다.

 

또, 주변 지역의 근현대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교류 활성화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용도는 부산항의 역사와 관세청의 역할을 조명하는 전시관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국비 15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000㎡에 지상 2층, 첨탑부 4층 규모로 복원하며, 2026년12월에 준공해 2027년 3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세관 옛청사는 1911년에 준공돼 부산항의 역사와 함께 국제무역 도시로서의 부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이었으나, 1979년 부산대교 진입로 개설 공사로 인해 철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