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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모델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28. 19:05

’국비 1천억원 확보‘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 부산시는 28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개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올해 심사는 2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4월 16일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을 포함해 20곳을 1차 예비 지정됐고 예비 지정대학들은 7월 26일 2차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 후 8월 서면질의와 심층 대면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쳐 이날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제1호 글로컬대학(부산대-부산교대) 본지정에 이어 올해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 지원을 위해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와 지역발전계획 연계 전략 자문(컨설팅)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4월 예비 지정 결과 발표 직후,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화 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글로컬대학 전략과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발굴하고 실행계획서 집필에 참여했다.

 

특히,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과 글로컬대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대학-산업체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연합대학은 '통합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사학 연합 대학 △통합산단 기반 필드(Field) 캠퍼스 연합대학 △지역정주형 글로컬연합대학 3대 분야에 대한 8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8개 전략과제는 △개방형 사학연합 모델 구축 △연합대학 통합 시스템 구축 △특화중심 필드(Field) 캠퍼스 기반 교육․연구 혁신 △글로컬 연합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 △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 및 성과 모델 확산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무제한 학생 성공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캠퍼스 체제 혁신 및 우수 외국인 정주 유학생 7천 명 유치 △지역 인지도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정주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특화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산업 연계 특성화와 관련해 △에너지테크(전력반도체, 수소) △휴먼케어(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부산 헤리티지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연계 전략과제 개발과 정책 토론회(포럼) 개최, 자문(컨설팅) 지원 등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