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 지난달 29일부터 고령군과 협력해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인접한 타 시도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해 1박 2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선정한 여행사는 합천과 고령을 포함한 1박2일 여행상품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객 대상으로 약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 첫날에는 고령군의 가얏고마을서 가야금 연주를 감상하고 대가야박물관 및 고분군을 트레킹하는 등 각종 체험을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합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해 두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