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회는 17일 기획행정위원회 조인종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 차원의 녹조대응전담기관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제416회 임시회 제3차 경제환경위원회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녹조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환경보전법’의 개정과 국가 녹조대응전담기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먹는물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녹조 문제는 영남권 5개 시·도의 공동 현안이다. 지난 2022년도에는 낙동강 하류 창녕 남지와 물금·매리 지점서 조류경보 최악의 상황인 ‘조류대발생’ 경보 발령까지 걱정해야 할 만큼 녹조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또, 조류경보 발령일도 2013년 조류경보제 시행 이후 최장기간인 196일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악의 녹조가 낙동강 본류를 뒤덮었다. 이에, 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