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2회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전’이 지난 25일 합천군 청와대세트장 특별대국장서 열렸다. 김은지 9단과 조상연 초단이 맞붙은 이번 결승전은 박상곤 합천군 바둑협회장의 대국개시 선언을 시작으로 양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조상연 초단이 2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영재 최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유달형 군 체육회장과 박상곤 군 바둑협회장, 한국기원 백성호 9단, 고근태 수려한합천팀 감독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상연 초단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김은지 9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전달됐다. 한편, 결승전과 동시에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