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남 해남군과 함께 '제21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는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해남군과 2000년부터 번갈아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캠프는 해남군 주관으로 해운대구 초등학생 30명과 해남군 초등학생 30명으로 총 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해남군의 우수영관광단지와 공룡박물관, 땅끝자연사박물관을 견학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또한, 환영의 밤 등의 프로그램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웠고 우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