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효과적’ == 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건설현장 근로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해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이나 휴대전화로 5초간 얼굴을 인식해 근로자의 심리상태(스트레스, 긴장상태 등)를 수치로 표시해 주는 것이다. 이로써, 심리상태가 불안한 것으로 나타난 근로자에 대해 상담과 유의 관찰, 현장 재배치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불안정한 심리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BPA는 공정률과 작업 위험도 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시범 현장으로 부산항 신항 피더부두(서컨 북측) 건설현장과 부산항 신항 북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에 최초 도입해 개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근로자들의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