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7일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Karim Rashid)'가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현장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림라시드(1960년 출생)는 현대적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조그만 소품과 제품, 가구, 공간까지 폭넓은 분야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색감과 기하학적 형태로 유명하며 함축적이고 예술적이지만 기능적이기도 한 일상생활의 물건을 만들겠다는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디자인 철학인 ‘디자인 민주주의(Designocracy)’는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널리 공급해 고급디자인의 성과물을 다수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공공디자인 혁신의 핵심이다.
카림라시드는 올해 3월에 진행한 '부산형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 서 1위로 선정된 기업(이음파트너스)의 협업 디자이너로 참여해 광안리해수욕장의 버스승강장과 택시승강장, 가로등, 벤치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날, 현장 실증방문은 디자인이 실제 사용 환경서 어떻게 기능할지를 검증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카림라시드는 이날 현장 진단 외에도 박형준 시장과 '부산의 미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대담 ‘BiG토크, 디자인도시 부산’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디자인 관련 지역 대학 관계자와 기업, 차세대 디자이너 등과 함께하는 토크쇼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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