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기장군의회, 2025년 본예산 심사 및 410건 감사 지적

푸바오네사람들 2024. 12. 20. 10:23

제286회 정례회 마무리

 

 

예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모습.(제공=기장군 의회)

 

 

 

== 부산시 기장군의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 기간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와 2025년도 본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민복리 증진과 군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 전반을 살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시정 101건과 처리 75건, 건의 234건 등 총 410건을 지적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지체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과감한 업무 조정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2025년에는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예산 집행에 있어 사전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이월 최소화 요구했다.

 

기부 및 후원 절차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시정되지 않고 있는 환경 공해 위법 행위들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책 수립과 공공건축물들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등을 당부했다.

 

2025년도 본예산의 경우 7천797억원 중 약 101억원을 삭감해 7천695억원 규모로 수정가결 했으며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 중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토록 지시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과정서 지적된 문제점과 당부사항으로 “기장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르면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해야 하므로 이를 철저히 준수해 보조사업의 성과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편성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 복군 30주년 기장열린음악회 등의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군민들에게 기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뜻깊은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실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