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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 선정...세계 중견기업 육성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20. 21:27

(주)화신볼트산업·제일일렉트릭(주)·(주)유니테크노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 부산시는 20일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토록 시가 처음으로 ‘2024년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했다.

 

시는 지난 3월 기술과 글로벌, 일자리 3개 분야로 나눠 대상기업을 모집해 요건심사(서면평가)와 1차 발표평가, 자문(컨설팅)지원, 현장조사,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신청기업 9개사 중 3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3개사는 (주)화신볼트산업과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로 각각 기술과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볼트산업의 업종은 볼트및너트류 제조업이며 제일일렉트릭(주)의 업종은 전기회로 개폐·보호장치 제조업이다. ㈜유니테크노의 업종은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술ㆍ글로벌 분야 기업은 연간 2억원씩을, 일자리 분야 기업에는 연간 3억원씩 각각 최대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과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컨설팅), 규격인증, 사업화 등이다.

 

특히,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