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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원동습지 생태공원 개장...체험 학습 가능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6. 16:14

원동습지 생태공원 전경=양산시.

 

 

==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원동면 용당리 187-3번지 일원(13만㎡) 당곡생태학습관을 품고 있는 ‘원동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준공돼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원은 당초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계단계서부터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의 의견 대립과 각종 인허가 문제, 공사 중 기상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으나, 양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원동습지 생태공원은 멸종위기종 2급인 선제비꽃과 서울개발나물의 훼손된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태탐방로와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났다

 

또, 관찰데크와 생태놀이터,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있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하면서 습지에 사는 희귀식물과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생태교육 공간과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이다. 또한, 안전을 위해 강우 등 침수 시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