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특별법' 발의 저지
== 경남 합천군은 15일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가 국회소통관서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지난달 26일 곽규택 의원 등 20여 명의 의원들이 발의해 국회 입법 예고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지난 2일 철회된 상태다.
이번 행사는 법안이 비록 철회됐으나 현재 주민반발이 있는 일부 법문구를 수정해 재발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특별법의 영구 폐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들은 주민들과의 합의나 의견 청취 없이 법률을 제정하고 국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강행하려는 것은 피해 지역 주민을 무시한 채 부산 등 수혜 지역 주민들의 이익만을 위한 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국회와 환경부에 △피해지역 주민 동의 없는 특별법 영구폐기 △특별법 발의 국회의원 공개 사과·사퇴 △“황강유역 복류수 취수 계획” 철회 등의 내용을 이행토록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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