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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 6주간 항해 ‘성료’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1. 08:03

대학생 인턴십 참가자 전체 사진.(제공=경남도의회)

 

 

 

== 경남도의회는 입법담당관실이 인턴십 사업 최종일인 31일 대회의실서 대학생 인턴의 정책연구과제 발표회와 의원-인턴간 토크 간담회, 수료식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최자인 최학범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계현·박인 부의장, 최영호 원내대표, 박남용 원내총무, 박동철·전기풍·정쌍학 의원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연구과제를 의뢰한 10명의 도의원과 대학생 인턴(10명), 멘토 정책지원관(9명) 등 인턴십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책연구과제 발표회에서는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과 구직단념 청년 실태 및 취업 지원정책, 공간빅데이터 활용 미세먼지 예측모델, 농업계 학교 졸업생 활용방안, 중증장애인 지원제도 실효성 확보방안, 공공기관 이전적지 활용방안 등 시의적절한 10개 주제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담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학생인턴십 참가자 정책연구좌제 발표회와 토크쇼 등 모습.=경남도의회

 

 

학생들의 연구결과로 직접 작성된 일부 연구과제는 5분 자유발언과 조례 제·개정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의원-인턴(청년 대학생) 토크 간담회에서는 인턴 생활 중 기억에 남거나 느낀 점과 청년들이 지방의회·지방의원에게 바라는 생각을 가감없이 피력하는 유익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인턴(청년)들은 유익한 기간의 짧음에 아쉬움과 현장조사도 겸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지방의회를 이해하며 유익하고 소중한 기회였음을 감추지 않았다.

 

최학범 의장은 “대학생 인턴사업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 청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다”며 “대의기관으로써의 경남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청년에게 다가가는 민생의회를 실천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장은 “대학생 청년 여러분들이 특색있는 경험을 하고 연구과제 결과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되고, 경남도의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짧은 6주간의 인턴 생활이었지만 의회서 경험이 미래를 개척해 가는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