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부산항만공사, APP 연례회의서 부산항 혁신사례 소개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17. 17:22

‘포트 커뮤니티 시스템’ 관심보여
‘디지털화 관련 협력 희망’

 

 

 

제110회 태평양항만협회 연례회의서 부산항 혁신사례 소개 모습.(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는 전날 대만 가오슝서 열린 ‘제110회 태평양항만협회(APP, Association of Pacific Ports) 연례회의’에 특별 초청돼 부산항 운영현황과 디지털, 글로벌 공급망 대응방안 등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APP는 태평양 지역 항만 운영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1913년에 설립된 조직으로 매년 연례회의서 주요 항만 및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운영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롱비치와 가오슝, 샌디에고, 괌, 마샬제도, 통가 등 태평양 연안의 주요 항만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운 및 항만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BPA는 비회원사임에도 특별초청을 받아 참가해 부산항 최신 운영 현황은 물론 체인포탈(Chain Portal)과 전자 기기인수도증(e-EIR) 등의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또, 전 세계 항만들이 겪고 있는 글로벌 해상공급망 리스크 극복에 대한 방안도 고민했다.

 

참가한 항만 관계자들은 BPA가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포트 커뮤니티 시스템(PCS : Port Community System)인 체인포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디지털화와 관련한 협력을 희망했다.

 

PCS는 여러 시스템을 연결해 항만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여러 조직 간에 안전하고 지능적인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적이고 중립적인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