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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육상전원공급설비 이용 활성화 추진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18. 19:26

‘선진종합(주) 협약체결’
‘AMP 접속장치 구축 및 유지 등’

 

 

 

남화예선부두에 설치된 육상전원공급설비(AMP)모습.(제공=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UPA)는 16일 선진종합(주)와 ‘울산항 육상전원공급설비(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이용 활성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 말 울산항에 신규 배치 예정인 하이브리드 예선의 AMP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됐다.

 

AMP는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육상서 공급하는 설비로 선박엔진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보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항에 설치된 AMP와 이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접속장치 구축 및 유지, 해양수산부령인 ‘환경친화적선박기준및인증에관한규칙’의 성실한 이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울산항에는 현재 관공선과 예선, 부선 등 소형선박용 저압 AMP가 32기 설치돼 있으며 이용율은 9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