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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중소 수출기업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푸바오네사람들 2024. 9. 8. 17:36

‘미국 LA/LB 지역 물류센터 개장’

 

 

미국 LA/LB항 물류센터 개장식 모습.(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우리나라 중소 수출기업이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 5일 미국 LA/LB항에 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LA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와 롱비치 항만청 노엘 하세가바 부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박근형 LA무역관장을 비롯해 현지 물류업체 및 선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BPA는 미주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지역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인 주성씨앤에어(주)와 함께 LA/LB 카슨지역에 민관합작 복합물류운영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합작법인의 설립은 민·관 공동협력의 성공적 추진사례로 항만운영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물류운영기업의 노하우를 결집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A/LB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1만7,035㎡에 건축 창고면적 8천514㎡로 이미 K-뷰티 화장품과 전자부품 등의 입고가 시작돼 성공적인 출발을 예감하고 있으며, KOTRA의 해외공동물류센터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KOTRA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는 냉동·냉장화물 시설이 구축되면 최근 미국 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푸드 취급도 가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