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14일까지 ‘항만형 하이패스’ 투표해 주세요

‘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어워드 결선 진출’

 

 

항만형 하이패스 투표 안내문.(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는 혁신 프로젝트인 ‘항만형 하이패스(e-EIR, 전자인수도증)’가 국제항만협회(IAHP)서 주관하는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부문 결선에 올라, 오는 14일 오전 7시까지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항만 분야서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에너지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가장 우수한 사례를 선정하고 전 세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본보기로 제시한다.

 

BPA는 지속가능어워드서 이미 두 차례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지역사회공헌 부문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시민을 위한 수영장과 야영장, 족욕장 등을 운영한 사례로 수상했다. 2023년에는 인프라 부문서 ‘건설 골재 재활용’사례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제출한 ‘항만형 하이패스’는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서 발급하던 종이 인수도증을 디지털화한 것이다. 트럭기사들이 항만내서 불필요하게 하차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올컨e’앱이다.

 

올해 7월부터 모든 터미널에 전면 도입한지 2개월만에 이용률이 95%나 달해 항만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버려지는 종이 인수도증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등 안전성과 환경 측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투표는 국제항만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BPA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지속가능어워드서 할 수 있다. 투표 참여 후 캡쳐 화면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BPA는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부산항만공사 통계’ 및 ‘부산항만공사 SNS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