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행정 2

기장군의회, “부산시는 ㈜풍산 장안읍 이전계획을 철회하라”

(주)풍산 장안읍 이전 결사 반대 결의문 대표 발의 == 기장군의회는 19일 부산시와 방위산업체 ㈜풍산이 주민수용성 없이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풍산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며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부산일보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매체는 ㈜풍산이 기장군 장안읍 부지에 입주하겠다는 의향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전 예정지는 기장군 장안읍 내 63만 6,555㎡ 부지로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19일, 대표 발의한 황운철 의원은 “부산시와 ㈜풍산이 기장군민과 기장군의회, 기장군청과 그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부지를 결정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며 “지난 2021년 7월에도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산22번지로 이전을 추진..

뉴스룸 2025.06.22

기장군수, “주민동의 없는 풍산 이전 절대 반대한다”

== 정종복 기장군수는 19일 방산업체 ㈜풍산 이전 대상지로 장안읍 일원이 공식화된 것에 대해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이전 결정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지난 18일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장안읍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발표하고 19일 의견협의를 위해 기장군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풍산 이전 부지는 장안읍 오리 일원이고 산업단지 명칭은 ‘부산 오리 제2일반산업단지’로 명시돼 있다. 이에, 기장군은 이번 부산시의 결정이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지자체와 지역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인 통보라고 지적하며 지역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반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안읍 및 관련 부서와 지역 주민 및 단체, 기장군의회 등의 의견을 전방위적으로..

뉴스룸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