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은 전날부터 25일간 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대상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중증질환(심근경색, 뇌졸중, 신장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채혈을 통해 순환기계 질환 및 간질환과 빈혈 등 26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관내 보건진료소 15개소에 등록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자 약 300명이다. 검사를 받은 대상자 중 고위험군은 상담·교육을 진행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