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소규모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감천항 서방파제 CCTV 복구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용품을 무상지원 했다고 밝혔다. 감천항 서방파제 CCTV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보안시설 등과 함께 파손돼 지난달 3일부터 복구공사가 진행중이다. 작업 현장은 근로자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하는 작업이 많아 자칫 추락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날, 제공한 스마트 안전조끼는 일반 안전조끼처럼 작업복 위에 착용하는 형태지만 가속도 감지 센서와 에어백이 내장돼 있다. 작업자의 몸이 갑자기 기우는 등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내장된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하면서 작업자의 목과 상체를 감싸 충격을 완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