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의회의원 전원이 14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 휴진 결정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휴진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과 생명을 지키는 의사로서의 직업적 가치와 사명감으로 경남도의사회가 지역 의료현장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날. 성명서는 김진부 의장의 낭독과 정쌍학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의 구호 선창에 이어 도의원 전원의 구호 제창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의료계의 집단휴진 결의와 관련해 경남도는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일 중대본회의 결정에 따라 시․군에서는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이 발령됐으며, 집단휴진 예정일인 18일에는 도가 ‘업무개시명령’ 을 발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