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무직 집단연차투쟁’ == 경남 창원시는 5일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약 35t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부터 민주노총소속 환경공무직의 쟁의행위로 인해 의창·성산구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환경공무직 135명이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 집단 연차투쟁에 들어가 재활용품 수거 및 시가지 청소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시 간부공무원 60명은 이날 오전과 오후 조로 나눠 현장에 투입돼 30도를 웃돈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재활용품 수거 작업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