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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비우기’ 착수보고회 개최...쾌적한 경관 조성

푸바오네사람들 2024. 9. 18. 20:01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 용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지역인 부산역 일원.(제공=부산시)

 

 

== 부산시는 12일 유라시아플랫폼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나날이 복잡해져 가는 도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7월에 올해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산역 일원(동구)을 선정했다.

 

이날, 시와 동구, 도시비우기 협의회,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과 양준모 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한국전력공사,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상수도사업본부, 유관기관을 비롯한 동구와 시 공공시설물 소관부서장 등 관계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나건(시 총괄디자이너) 교수의 ‘도시와 디자인’ 사례발표에 이어, 용역사의 과업 수행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은 △대상지 현황조사 및 분석 △대상지 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관련 법령과 계획, 지침 등 검토 내용을 담았으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용역이 완료되면, 시는 가로환경 불편사항과 비우기 시설물 우선순위에 대한 부산역 이용객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오는 12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