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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심뇌혈관질환 필수의료체계 구축 서생면과 공동추진

푸바오네사람들 2024. 9. 23. 21:23

‘53억원 장비구입 등 예산확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지역주민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기장군)

 

 

 

== 부산시 기장군은 23일 부산시 및 서생면주민협의회와 함께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동부산권 필수의료체계 구축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내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예산은 모두 53억원(부산시1억원, 기장군32억원, 서생면지역상생합의금 20억원)으로 전용수술실 구축비와 혈관촬영기, 수술현미경 등 장비구입비로 사용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올해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통해 지원예산을 확보 완료했으며, 지난 20일 서생면 주민상생합의금 예산지원 확정으로 본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는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2월 중 준공과 장비 입고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심뇌혈관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시간에 치료와 사전 예방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장군은 지역 여건이 유사한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 간 상생협력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