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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예산안 16조6,921억원 편성

푸바오네사람들 2024. 11. 11. 20:29

올해 대비 6.3% 증가
시민행복 글로벌허브도시 실현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브리핑 모습.(제공=부산시)

 

 

== 부산시는 2025년 본예산(안) 16조6,921억원을 편성해 올해 대비 6.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내년도 재정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제가 어려울수록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유지하는 범위 내서 올해보다 재정을 확대했다.

 

2025년도 경기 동향을 예측해 세수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국비는 올해보다 10.2% 증가한 6조5,868억원을 확보했으며, 더 넓고 두터운 복지와 더딘 부산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재정을 확대하되 관리채무비율을 적정하게 유지했다.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 기반 강화를 통한 민생지원과 경제 활력 제고, 부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등 5개 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먼저,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8조1,974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 6조8천68억원 △시민안전도시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 6천694억원 △시민행복 15분 도시 조성 확산 945억원 △녹색 탄소중립도시 조성 3천494억원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2천233억원 △시민 중심의 소통‧참여 시정 구현 540억원 등이다.

 

이어, 경제 활력 제고와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1조6,85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 4천467억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 1천898억원 △투자 유치 및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1천159억원 △주력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1천410억원 등이다.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4천26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글로벌 거점도시 핵심 기반 구축 210억원 △글로벌 해양‧항만 허브도시 육성 842억원 △도시공간 혁신 및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2천974억원 등이다.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와 창업도시 부산 조성에 3천239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디지털 금융중심지 및 창업도시 조성 423억원 △청년 정착 도시 조성 996억원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 조성 1천820억원 등이다.

 

끝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5천121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문화․예술도시 조성 2천152억원 △영상․콘텐츠․생활체육도시 조성 2천265억원 △글로벌 관광․마이스도시 조성 704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