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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창출 고용우수기업 15개사 선정

푸바오네사람들 2025. 6. 28. 17:49

2025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모습.(제공=부산시)

 

 

== 부산시는 27일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고금리 및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사를 '202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305개사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서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이자 2024년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과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다.

 

부산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64개사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중 15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으로 리더스손해사정㈜와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사단법인 한국선급이고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일주지앤에스와 ㈜짐캐리, ㈜티에이치케이컴퍼니이다.

 

또,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으로는 ㈜굿트러스트와 ㈜더천유, ㈜드라이브포스, ㈜딜리버드코리아, ㈜만만한녀석들, ㈜밝은무역, ㈜제이솔루션, ㈜지오뷰, ㈜케이씨가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는 선정된 기업에게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한편, 지역 기업들의 고용 창출 노력에 힘입어 부산의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월의 부산 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p 상승한 6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0.5%)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 또한, 59.0%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고용률 최고치(58.8%, 2002년7월 및 9월)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71만6,000여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용근로자 수 또한, 100만명(5월기준, 99만8,000여명)에 근접하며 최대치를 거듭 경신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