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보고 먹고 즐기는 특별한 영화축제'

 

 

2024부산푸드필름페스타 포스터=부산시.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에 음식을 더한 축제인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서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를 시작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와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

 

개막 행사인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에서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8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는 박상현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프로그래머와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사회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선착순 1,000명 무료로 입장할수 있으며 영화제 프로그램과 상영작 소개, 개막작 무대인사, 개막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부산성악가협회’의 정상급 성악가와 ‘국악실내악단 길’ 팀의 시민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국악실내악단 길’은 올해의 주제인 '쌀'에 맞춰 ‘너나들이’와 ‘열두 달이 다 좋아’, ‘씻김’ 등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복을 나눠 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 개막작인 ‘맛있는 영화’는 3명의 감독이 제작한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모음(옴니버스) 영화다. 이 영화의 김정인과 정소영, 황슬기 감독도 부산을 찾아 오프닝나이트에 함께하며 무대인사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모습=부산시.

 

 

이 영화는 재계약에 실패해 앞으로의 길이 막막한 청춘은 쌀국수 한 그릇으로 위로를 받는것과 1,000일이 지나 이별을 선택한 청춘은 떡볶이로 마침표를 찍음, 딸에게 소외당한 두 엄마는 노들섬에 앉아 먹는 라면 한 그릇으로 치유 받는다는 내용이다.

 

영화 속 음식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푸드테라스 △시네마푸드테라스 △주주클럽 △푸드살롱 △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공식 프로그램 이외에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시원한 야외 공간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에서는 트렌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영화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프로그램 중 일부는 유료며 개막식과 야외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유료 프로그램의 티켓은 지난 18일부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누리집 또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페이스북과 공식인스타그램,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