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지능형 CCTV 데이터 구축 추진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등’

 

 

김해시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분석자료=김해시

 

 

== 경남 김해시는 25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가 일상서 교통 및 레저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자동차와는 달리 블랙박스가 없다.

 

이로써, 골목길과 사각지대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와 도난 민원의 CCTV 영상 요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김해시민 자전거 보험’을 통해 지난 3년간 530건에 총 3억4,680만원의 교통사고 보험금을 지원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집행된다.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 주축으로 AI 전문기업 ㈜딥노이드의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구분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 모델 데이터세트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자전거 교통사고 분석과 사고위험지역 안전 개선 사업, 도난 감시 CCTV 설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완료하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 활성화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