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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39개 기관 참여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6. 16:02

지난 4일, 2024 년 기장군 생명존중 안심마을 협약식 모습=기장군.

 

 

 

== 부산시 기장군은 전날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정관읍ㆍ일광읍 주요 참여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읍면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정관읍과 일광읍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장 군수를 비롯한 정관읍과 일광읍 주요 참여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차단 등 5개 분야에 대해 적극 활동하며,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재, 이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별로 총 39개 기관(지구대, 119안전센터, 복지관, 병의원, 학교, 아파트, 마트 등)이 참여했다.

 

군은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을 강화하고 더욱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2026년까지 모든 읍ㆍ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