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 개최...공포의 귀환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포스터=합천군.

 

 

== 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21일 동안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서 “2024 고스트파크 어웨이크(GHOSTPARK AWAKE)”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장돼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후, 극복과 함께 더욱 강력한 공포로 리뉴얼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합천 오광대 가면극 설화에서는 조선시대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과 재앙, 대홍수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가운데 큰 궤짝 하나가 떠 내려 왔고 그 속에 가면이 가득 있었다.

 

한 사람이 그 가면을 쓰고 놀이를 하였더니 전염병과 재앙이 봉인되고 평화의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포스터=합천군.

 

 

 

이러한 설화를 바탕으로 2024년 전 세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재앙이 다시 일어나고 봉인됐던 가면이 깨지면서, 전 세계 고스트 손에 들어간 가면 조각을 다시 되찾아 고스트들을 봉인한다는 설정으로 기획된 것이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축제다.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이번에 재개되는 고스트파크 어웨이크는 2개의 메인 어트랙션과 6개의 서브 어트랙션으로 방문·관람객들의 체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벤트는 호러 퍼포먼스와 행사 운영사인 SBS의 특수분장팀, 의상팀이 제공하는 분장·의상 체험(유료) 등이 있으며, 고스트 콘셉트에 맞는 먹거리와 쉴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주요 특징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이벤트 공간 연출·제공 △SBS 특수분장팀과 의상팀 및 전문 배우 참여 △관람객들의 원활한 참여와 체험 확대를 위한 대기 관리 운영시스템 도입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관리를 들 수 있다.

 

입장권은 온·오프라인(현장발권) 으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시 최대 30%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7월 15일까지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온라인 구매 한정)돼 최대 3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