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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선 후반기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15. 21:08

확대간부회의 모습.(제공=부산시)

 

 

== “'글로벌 허브도시'는 벌써 시작됐다. 이제는 혁신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창출할 때다. 부산시민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

 

부산시는 15일 대회의실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이같이 말하면서,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실·국·본부장과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허브도시' 본격 추진과 '부산형 인구정책 및 지역활력 증진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시정 혁신, 구체적 성과 창출 위해 현안 공유와 기관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주요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정책별 체감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금융분야는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 등 각종 혜택이 패키지로 제공되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6.25.) 후, 기업 지원과 특례 발굴, 기업 유치 기반 조성, 산학 연계 인력 양성으로 금융기업의 과감한 유치를 통한 세계(글로벌) 금융중심지의 토대를 마련한다.

 

산업분야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등의 역외(국제)기업 유치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허브이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으로 조성한다.

 

디자인분야는 ‘글로벌 허브도시’ 미래가치 창출과 디자인 융합 생태계 조성, 인재 및 벤처기업 양성의 3대 전략으로 강력한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디자인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구 활력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활력있는 인구 구조 형성과 인구 변화 적응 강화를 위해 △일자리 △청년 △가족 △축소 사회 △초고령 △균형·포용의 6대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기회·안정·활력’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 반영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부산형 체류 콘텐츠 개발, 유학전략 다변화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고도화된 전략으로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한다.

 

또, 생활·체류 인구 확대 위해 상권 중심의 지역 브랜드화 및 지역특화 식음료(F&B) 신산업을 조성하고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로컬) 생태계 구축망 형성으로 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한다.

 

지역활력 증진을 위해 골목 상권 조직 지원과 골목 축제·공동브랜드 개발 등 맞춤형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다운 골목’ 추가 지원 등 생활권 내 지역(로컬) 상권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특히,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해 오는 2026년까지 62개 생활권별로 ‘하하 센터’를 조성하고 활동적 장년(액티브시니어)의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참여 공간을 확충해 신노년 세대가 가진 사회·여가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