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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도에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채택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15. 21:15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개최 모습.(제공=경남도의회)

 

 

 

== 경남도의회는 제416회 경제환경위원회서 제1차 회의를 통해 “경상남도에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보호무역 강화와 지속되는 지정학적 갈등으로 세계 주요국의 국방예산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2027년 글로벌 방산시장은 900조원 규모로 동반 성장할 것이라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정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방산시장 점유율을 5%로 높여 방위산업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방위산업서 고비용 첨단부품의 국외 수입은 필수적이며 주요국의 품목 제한과 부품에 대한 비용 부담은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이로써, 정부 주도의 방산 부품 국내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필요성과 방산 부품 관련 국책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제환경위원회는 국내 방산업체의 약 32%가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의 방위산업 집적지인 경남도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하고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국내 방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방위산업 메카 경남의 기반을 굳건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오는 18일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통과시켜 대통령(비서실)과 국회의장 및 소관 중앙부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