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제로’ 캠페인 전개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제로 캠페인 모습.(제공=합천군)

 

 

 

== 경남 합천군은 18일 군청교차로 및 왕후시장을 중심으로 보건소와 환경위생과, 외식업중앙회 합천군지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ZERO!’를 주제로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삼가시장을 시작으로 초계시장과 야로시장에 이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결핵검진 및 기생충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헌혈 홍보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며 홍보효과를 높혔다.

 

5일장을 찾은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해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위험하다.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될 때 감염되므로 간질환자와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