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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추진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23. 22:06

‘생물다양성 증진 및 야생생물 보전’
'보리를 경작하거나 볏짚을 수거하지 않으면 지원'

 

 

김해 화포천습지 주변 철새 모습.=김해시

 

 

 

== 경남 김해시는 23일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야생생물 보전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리를 경작하거나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존치해 철새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지는 한림면 퇴래리와 진영읍 본산리·좌곤리 등 생태계가 우수한 화포천습지 주변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화포천습지와 동판저수지 인근 92개의 농가와 78ha 필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1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해 화포천습지 주변 철새 모습.=김해시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서면 회의 방식의 추진협의회를 통해 대상지역과 사업 유형별 우선순위, 단가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8월 중순 사업 공고후 말경 청약 접수에 따른 농가들과의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