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학생 14명 참여

의장선거·5분자유발언·조례안 의결 등 체험

 

 

2024년 제2회 청소년 모의 의회 진행 모습.=경남도의회

 

 

 

== 경남도의회는 23일 본회의장서 ‘2024년 제2회 청소년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창원상남초등학교 학생(14명)들은 먼저 도의회 1층 홍보관을 견학하면서 경남도의회의 역사와 현 제12대 도의회 구성, 각 상임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본회의장서 5분 자유발언와 조례안 의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정학생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 시기부터 우리가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 자연환경에 대한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연간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초등학생 환경 교육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강학생은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을 보호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사용 규제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의회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과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총 5회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