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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온산로 개설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25. 08:01

울산시의회 전경=울산시의회.

 

 

== 울산시의회는 24일 공진혁의원 주제로 시의회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덕하시장서 석유화학단지를 잇는 도로개설 공사현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마을 농로 진입도로 개설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울주군 청량읍 화창마을 주민들과 시 종합건설본부 및 울주군 도로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 공무원이 공사와 관련한 사업개요 및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화창마을 주민들은 공사 준공 시기와 개통 예정 일정에 대해 질문하고 도로 개설에 따른 침수를 우려하면서 우수관로개설 등 배수로 확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들은 “2013년도 1단계 공사 때 농민들을 위한 농로 진입도로 개설을 약속했으나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논밭에 일하러 가는 주민들이 진입로가 없는 농로를 다니다가 다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시급히 농로 진입로를 개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해당 도로는 산업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도14호선과 석유화학단지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3년에 석유화학단지와 국도31호선 1단계 구간공사(400m)를 준공한 후 남아있는 나머지 400m 구간이다.

 

1단계 구간공사 준공 이후, 그동안 재원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설계용역이 처음 시작된 2007년 이후 16년 만인 작년 7월에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