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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상반기 물동량 9천987만톤 기록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25. 07:56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

 

 

울산항만공사 전경=울산항만공사.

 

 

 

== 울산항의 올해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 동기(9,505만톤) 대비 5.1% 증가한 9,987만톤을 기록하며 5년만에 다시 2억톤을 돌파하게 될지 하반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상반기 물동량이 역대 상반기 물동량 중 네 번째로 높은 실적이며 2억톤을 초과 달성했던 2017~2019년 3개년 상반기 평균 물동량을 상회한 기록이다고 24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에 2030년 연간 물동량 2억1천톤 달성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 물류 선도와 항만 경쟁력 강화 및 수요 창출 등의 전략과제 달성을 위해 추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울산항의 액체화물 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7,600만톤) 대비 5.0% 증가한 7,978만톤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 3,380만톤(5.9%↑)과 석유 정제품 3,335만톤(6.6%↑), 화학공업 생산품 1,017만톤(3.8%↑) 등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화물 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1,667만톤) 대비 4.2% 증가한 1,737만톤을 처리했으며 주요 품목별로는 차량 및 부품 789만톤(6.8%↑)과 기타광석 312만톤(2.9%↑), 철강 134만톤(16.4%↑)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194,359TEU) 대비 3.7% 증가한 201,564TEU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3년만에 상반기 20만 TEU 수준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