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연계 공연예술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 경남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현지 의정활동에 나선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가 비회기 중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지난 26일 산청 성심원과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작 ‘우먼후드:메디아에 대한 오해’를 관람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공연예술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박주언 위원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과 문화의 조화로운 만남을 선사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축제다” 며 “문화예술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 된 현 시점에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공연을 발전시켜 지역의 고유한 브랜드 창출은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남서 공연예술제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7월 통영을 시작으로 밀양과 거창서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경남도는 매년 도내 각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분야(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예술일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10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거창국제연극제는 수승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한 야외 연극축제를 관광 상품화하는 기획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연극제는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개막작과 작품성 높은 작품을 연출할 수 있는 극단 초청 및 국내 연극제서 수상한 우수작품을 선보이는 공연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나라살림연구소가 전국 지자체 올해 본예산 중 문화·예술 부분 예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도는 문화·예술 부문 예산 비중이 1.2%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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