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 부산시 기장군은 오는 12월까지 사회적 고립 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조사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다.

 

조사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파악한 1인가구 중 임대주택과 고시원 등 거주 취약지 거주자 및 중장년(만50세~64세)이상 1인가구 7,000여 명이다.

 

조사방법은 방문조사 및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전화 상담 및 우편물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등으로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실태조사기간을 운영하고 전담인력을 채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가구를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다.

 

전담인력은‘1인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해 대상자의 주거‧경제‧건강 상황과 사회적 관계망을 파악하고, 대상자를 가구 취약도와 사회적 고립도에 따라 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군은 위험 가구로 판단될 경우 심층 상담을 거쳐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진행하고 긴급복지와 공적 급여, 건강 관리, 맞춤형 돌봄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