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경남도의회, 창원 현동 공공주택 현장방문...감리 질책 등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31. 07:34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창원 현동 공공주택 건립 현장 방문 모습.=경남도의회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서희봉)는 30일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창원 현동 공공주택’ 건립 현장을 찾아 조속한 공사재개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3차 연장된 공사기간이 7월 24일로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준공되지 않아 입주예정자들에게 약속한 8월 20일 입주가 불가능 해짐에 따라 공정률을 확인하고 미준공 상태에 대해 경남개발공사를 질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대표 시공사인 남양건설(주)가 6월 1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공동도급사 3개 업체와 공사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으나, 공동도급사 중 지분율이 가장 높은 ㈜대저건설이 지난 22일 공사 포기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남양건설 등이 공사를 포기했다는 것 말고는 지난 주요업무보고 때와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다. 공사재개 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한, 공정 관리에 대한 감리업체의 책임을 지적하고 지방공기업을 감독해야 하는 경남도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경남개발공사는 건설사들의 공사 포기 의향서 제출로 인해 지급될 건설공제조합 보증금 등을 활용해 남은 2개 공동도급사 등과 공사를 재개하는 방안 또는, 모두 공사를 포기할 경우 새롭게 발주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