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부산 기장군, 연구 및 임상용 방사성 의약품 생산 시설 구축

푸바오네사람들 2024. 7. 31. 07:48

‘동남권 방사선 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

 

 

30일,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기장군

 

 

 

== 부산시 기장군은 30일 동남권 의·과학일반산업단지내 주요 국책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과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장 등 지자체 및 의료계, 학계, 산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제조소는 영남권 최초로 연구 및 임상용 방사성의약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GMP 시설이다.

 

이 시설에는 △방사성의약품 합성용 △분배용 및 연구용 핫셀 △자동합성장치 등을 갖춘 제조실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실 △무균 및 미생물한도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제조소 준공으로 국책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 및 병원, 기업과 협업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최신 검사와 치료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동남권 산단에 구축 중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 연계해 방사선 바이오 분야서 연구성과 창출로 지역의료 발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