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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운영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12. 01:35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맞춤형 눈높이 교육 모습=김해시.

 

 

== 경남 김해시는 오는 7월부터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생활 속 실천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매년 관내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성인 등 대상으로 신청 장소를 찾아가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 지난 4년간 총 520회에 1만1,156명을 교육했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뤄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시는 처음학교 강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제4기 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자 중 심화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신규 강사 3명을 선발했다.

 

총 13명의 처음학교 강사는 4회에 걸쳐 강사 역량 간담회에 참석해 대상별 공통 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이후 교육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유치원(5세 이상),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각 기관별 신청은 20인 이상 2개반까지다.

 

매년 강의 내용이 알차고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교육 희망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필요성, 김해시지속가능발전목표(G-SDGs)중 ‘자원순환 녹색도시’ 관련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와 분리수거, 자원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