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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현장 근로자 안전 당부 ‘서한문’ 발송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3. 16:54

홍남표 창원시장.(제공=창원시)

 

 

>> 경남 창원시는 2일 홍남표 시장이 관내 64개 배송사업 관련 마트 대표들에게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폭염 강도가 더해져, 경상권은 35도를 상회하는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의 예보도 나왔다.

 

또한,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실외서 오랜 시간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한문 주요내용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및 작업 중 규칙적인 물 섭취 △바람이 통하는 장소에 그늘막 등 휴식공간 마련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령 시 10~15분 이상 규칙적 휴식 △무더위 시간대 (오후2시부터 오후5시) 옥외작업 최소화 △온열질환이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의 작업 중지 등을 담았다.

 

창원시는 폭염피해 예방위해 시민 대상으로 안전 문자 발송 등 안전보건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 시장은 “올해에도 기상청은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 상황에 각종 사업장 내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