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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AI활용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3. 17:25

‘180억원 국비확보’
‘올해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선정

 

 

 

연구과제 개념도.(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는 2일 ‘AI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제어를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한 ‘2024년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에코시안이 주관기관을 맡고 BPA를 비롯한 16개 사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정부 지원예산 180억원을 확보했다.

 

 

테스트베드 구축 및 리빙랩 실증 기술 구성도.(제공=부산항만공사)

 

 

 

에코시안과 BPA 등은 2028년 5월까지 약 4년 동안 건축물의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 및 복합건물 관리 시스템 통합기술 등을 적용해 건축물 자율제어를 통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대상으로 공간 사용 용도와 이용자 수 등 표준 공간 모델과 스마트조명·냉난방기·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다중 객체 데이터를 구축한다.

 

또, 실내 온습도 공기질 등 환경 데이터와 편의성 지수와 건강 지수 등 사용자 선호도, 사용자 재실여부와 사용자 에너지 소비 패턴 등 사용자 패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최적 상태로 자율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건축물은 에너지 효율이 크게 높아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적용시 연간 약 375MWh의 전력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172t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