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약화 안전관리실태 조사'
== 부산도시공사(BMC)는 최근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기간 호우에 따른 지반 약화로 추후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 성토사면과 지하터파기 등 취약지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조사와 시공 ‧ 품질관리 확인을 위해 기획했다.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건설안전 전문가와 토질 ‧ 기초분야 등 4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연약지반처리공사와 관로 부설공사 등 현재 진행 중인 공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지반 다짐공사 시 주변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과 연약지반 개량도 평가의 적정성, 현장 내 투입된 크레인과 항타기 등 중장비의 안전장치, 절‧성토사면과 배수로 등 취약지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한 세부 점검을 진행했다.
BMC는 점검과정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현지 조치하고 개선 ‧ 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가 재확인 등 검토과정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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