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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야외 작업현장 폭염 대응 총력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8. 21:06

BPA와 부산항 노사 합동 폭염 대응 살수차 운영 참여자 모습.(제공=부산항만공사)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물류동맥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살수차까지 동원하는 등 관계기관들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부산항운노동조합과 부산항만물류협회, 터미널 운영사들과 공동으로 부산항 북항과 신항, 감천항의 각 부두 현장에 2주일 동안 대형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두별로 살수차 2대씩을 동원해 컨테이너 고정장치 체결 및 해체와 같은 야외작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안벽구간 위주로 하루 3회 이상 물을 뿌린다.

 

 

 

부산 신항 부두 내 투입된 살수차 작업현장.(제공=부산항만공사)

 

 

살수차 1대가 한 번에 15t 정도의 물을 살포할 수 있다.

 

살수차 운영은 폭염에 달궈진 콘크리트 바닥의 열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